카테고리 없음 / / 2023. 1. 10. 19:48

모낭염으로부터 피부 지키기, 여드름과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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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과 착각하기 쉬운 모낭염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고 계시나요? 모낭염의 원인과 증상, 없애는 방법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모낭염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모낭염은 세균감염이나 물리적 자극에 의해서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물리적 자극에는 면도나 마찰, 습한 환경이 있습니다. 원인은 스트레스나 수면부족에 의하여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 속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또 피지나 땀 배출이 활발한 경우 털구멍이 막혀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덥고 습한 환경은 모낭염의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모낭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균의 이름은 황색포도알균입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성인의 30~50 %가 황색 포도알균을 보균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낭염은 털이 있는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 얼굴이나 두피, 팔과 다리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균이 침투한 부위는 가렵고 통증이 생기며 좁쌀처럼 노랗게 곪습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며 작은 농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주 이내로 회복이 되지만 균이 표피보다 더 깊숙이 침투하게 되면 흉터가 생기거나 모공에서 털이 자라나지 않아 탈모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2. 모낭염 없애는 방법


모낭염을 치료하려면 초기에 곪은 부위에서 고름을 빼내고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그 후에는 항균 작용이 있는 항염 연고를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합니다. 제대로 소독을 하지 않고 농포를 제거하려고 짜거나 터트리면 세균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모낭염은 재발이 쉽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염증의 원인균이 다른 곳으로 옮지 않도록 농포를 긁지 않아야 합니다. 또 면도할 때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질층까지 제거가 되어 세균에 감염이 되기 때문에 면도기를 청결히 관리해야 합니다. 면도 후에는 자극받은 부위를 진정시켜야 합니다. 면도기나 수건 같은 위생용품은 자신의 것만 사용해야 합니다. 피부와 마찰을 피하기 위해 꽉 끼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땀이 난 상태에는 바로 샤워를 해야 합니다. 땀이 말라서 사라지면 더러운 노폐물이 내 피부에 흡수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염증이 해결되려면 근본적으로 면역상태가 정상화되어야 하므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개선하면 피부 회복력이나 재생력이 천천히 좋아지기 때문에 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세수를 하지 않고 얼굴을 만지며 위생상태가 더러운 사람이라도 건강한 사람에게 모낭염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입니다.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는 육류나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음주나 커피, 흡연은 피로를 증가시키고 염증 반응을 진행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얼굴에 열이 가해지면 염증 반응은 악화됩니다. 열이 몰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바로 없앨 수 있는 모낭염!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제대로 바꿔보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여드름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모낭염은 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그에 비해 여드름은 모공이 막히거나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농성 여드름과 증상이 비슷하여 모낭염을 여드름으로 착각하여 압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낭염을 짜게 되면 그 부위가 더 크게 부어오르며 흉터나 색소침착이 남습니다. 따라서 여드름과 모낭염의 차이를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낭염과 여드름을 구분하는 가장 확실할 방법은 피지의 유무입니다. 모낭염은 모낭 안에 피지 덩어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압출하면 피지가 나오지 않고 잘 재발하며 병변 부위가 악화됩니다. 하지만 여드름은 압출 시에 노란 피지 덩어리가 나오며 그 부위가 낫습니다. 모낭염과 여드름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피부도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압출을 진행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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